(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육상 샛별’ 양예빈(18·전남체고)이 계주 금메달로 전국체전 2관왕에 올랐다.
나상우, 배건율, 조윤서(이상 전남체고)와 함께 전남 대표로 나선 양예빈은 11일 울산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혼성 계주 1600m(믹스릴레이(4x400m))결승에서 3분32초1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금메달로 양예빈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양예빈은 지난 9일 열린 여자 고등부 400m 결승에서 56초5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아울러 양예빈은 혼성 계주에 앞서 열린 여자 고등부 계주 400m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며 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처음 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두 개 포함 메달을 세 개나 따냈다.
한편, 은메달은 3분36초29로 결승선을 통과한 대구 대표가 차지했다. 동메달은 3분38초69의 경기 대표에게 돌아갔다.
사진=울산, 김한준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