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포항 김정현 기자) 2022시즌 우승팀의 향방을 가를 시즌 마지막 동해안 더비에 나설 선수들이 공개됐다.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현대가 11일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6라운드 ‘동해안더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포항은 15승 10무 10패, 승점 55로 3위, 울산은 21승 9무 5패, 승점 72로 1위다.
포항은 강현무 골키퍼를 비롯해 완델손, 박찬용, 하창래, 김용환이 수비를 구축한다. 중원에 신진호와 박승욱이 수비를 보호하고 22선은 김승대와 고영준, 정재희, 최전방에 허용준이 출격한다. 벤치에는 류원우(GK), 심상민, 이광준, 이수빈, 권기표, 임상협, 이호재가 대기한다.
울산은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해 김태환, 정승현, 김영권, 이명재가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은 박용우가 홀로 나와 수비를 보호하고 2선은 바코, 이규성, 이청용, 최기윤, 최전방에 마틴 아담이 나와 득점을 노린다. 벤치에는 조수혁(GK), 설영우, 임종은, 원두재, 김민준, 엄원상, 레오나르도가 준비한다.
이번 시즌 전적 2승 1패로 포항이 유리하지만, 울산은 직전 라운드 현대가 더비에서 극적인 역전 승을 하며 이날 경기를 승리하면 조기에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다.
포항은 이전 시즌 여러차례 울산을 잡으며 울산의 우승을 저지한 전례를 되풀이 하려 한다. 무엇보다 라이벌 울산이 자신들의 안방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걸 저지하기 위해 베스트 멤버로 나선다. 울산 역시 U22 자원을 제외하면 베스트 멤버로 출격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