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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최다 관중' 2만명 돌파...울산 홍명보 감독 "이럴 때 승리해야"

기사입력 2022.10.08 16:42



(엑스포츠뉴스 울산 김정현 기자) 우승을 위해 가장 중요한 분수령을 앞두고 많은 관중이 찾았다.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이를 기회로 삼았다.

울산과 전북이 8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5라운드 '현대가 더비’를 펼친다. 울산은 20승 9무 5패, 승점 69로 1위, 전북은 18승 10무 6패, 승점 64로 2위다. 

울산은 4-1-4-1 전형을 들고 나왔다.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해 김태환,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가 수비를 구축했다. 3선은 박용우가 지켰고 2선은 바코, 이청용, 이규성, 최기윤, 최전방에 레오나르도가 출격했다. 벤치에는 조수혁(GK), 임종은, 이명재, 원두재, 김민준, 엄원상, 마틴 아담이 대기한다.

전북은 4-4-2 전형으로 맞섰다. 송범근 골키퍼를 비롯해 최철순, 박진섭, 윤영선, 김문환이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강상윤, 백승호, 맹성웅, 한교원이 지켰고 공격에 송민규, 조규성이 득점을 노렸다. 벤치에는 김준홍(GK), 홍정호, 류재문, 김진규, 김보경, 바로우, 구스타보가 준비했다.

울산 홍명보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아마노 준이 빠지는 것에 대해 “세 경기를 빠진다. 어차피 오늘 경기는 경고 누적으로 결정된 사항이었다. 추가로 징계를 받았고 일단 오늘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오나르도는 FA컵 퇴장 이후 동료들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 감독은 “경기 전에 불러서 얘기했다. 리그 2연전이었으면 문제였지만, 다른 대회였다. 출전엔 문제가 없다”라면서 “외국인 선수의 역할에 대해 얘기했다. 본인도 잘 받아들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울산에 과거 불투이스, 비욘 존슨 등 감정에 의해 중요한 경기에서 일을 그르친 적이 있다. 축구란 건 브라질, 유럽이든 다 똑같다. 레드카드는 선수의 책임이라고 정확히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K리그 최다 관중이 예상되는 가운데 홍 감독은 “어떤 변수가 될 지 모르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이런 경기에서 승리해야 관중들에게도 보답하고 승리를 얻고 돌아가야 기쁘다. 결과적으로 팀이 관심을 자연스럽게 받게 된다. 팬들이 경기장에 들어올 수 있게 하는 건 좋은 경기, 그리고 승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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