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가장 경계되는 중국 팀은 GFY"
7일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7 아시아' 2주 1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2주 1일차 결과 전체 3위를 차지한 팀은 한국의 배고파였다. 배고파의 '피오' 차승훈은 경기 후 진행된 공동 인터뷰에서 "부담감 없이 나온 대회라 마음이 편하다. 전보다 수월했고 재미있다"며 PCS7의 소감을 전했다.
지난 대회들과 다르게 PCS7에서 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 그는 이에 대해 "모든 팀이 상향평준화가 되다보니 다들 잘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팀들의 뒷심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의 목표는 일단 4등안에만 드는 것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주와 다르게 2주차 미라마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한국 팀. 그는 이에 대해선 "외곽 플레이를 할 때 서클이 조금 힘들었다. 힘으로 풀 수 없는 라인이 있었고 들어갈 타이밍을 놓쳐 많이 못했다"고 회상했다.
혼내주지 못해 아쉽다는 차승훈은 "오늘은 얻어맞기만 했다. 그래서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1위를 차지한 뉴해피 전력에 대해선 "교전력도 좋고 탄탄한 팀"라면서도 "가장 경계되는 건 GFY다. 우리와 점수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GFY를 견제해야 PGC에 한발짝 더 다가간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그는 이번 PCS7 목표로 "일단 PGC 포인트가 없다보니 긴장이 된다. 그래도 부담감 없이 할 수 있어 좋고 못 올라가도 최선의 경기력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사진=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