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DFM의 '유타폰'이 일본의 데프트라는 별명에 기뻐했다.
4일 오전 3시(한국 시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아르트스 페드레갈(Artz Pedregal)의 아레나 이스포츠 경기장(Arena Esports Stadium)에서는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플레이-인 녹아웃 스테이지 라우드 대 DFM의 경기가 치러졌다.
DFM은 라우드를 꺾고 플레이인 넉아웃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로써 RNG와 그룹 스테이지를 두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유타폰' 스기우라 유타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첫 판을 지긴했지만 내용이 좋았다. 그래서 오늘 다전제는 충분히 이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단판전에서는 라우드에게 졌던 DFM. 그는 단판전과 다전제의 차이점에 대해 "단판전 때는 우리의 퍼포먼스가 좋지 않았다. 다전제라서 이겼다기 보다는 우리 퍼포먼스가 올라와서 이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데프트라는 별명이 붙어진 유타폰. 그는 "원래부터 데프트의 팬이었다. 그렇게 불러줘서 너무 기쁘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그는 RNG와의 다전제 각오로 "강력한 RNG 상대로 이기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RNG에게 이기면 우승이라는 생각으로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