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프나틱이 강팀의 면모를 뽐냈다.
30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아르트스 페드레갈(Artz Pedregal)의 아레나 이스포츠 경기장(Arena Esports Stadium)에서는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첫 날 경기가 펼쳐졌다.
첫째날 다섯번째 경기에서는 치프스 대 프나틱이 만났다. 치프스는 '토푼' 김지훈, '아서' 박미르, '탤리' 제임스 슈트, '라에스' 퀸 코레브리츠, '알라도릭' 라이언 리차드슨이 출전했다. 프나틱은 '원더' 마르틴 한센, '라조크' 이반 마르틴 디아스, '휴머노이드' 마렉 브라즈다, '업셋' 엘리아스 립, '룩스' 루벤 바르보사가 나왔다.
치프스는 그레이브즈, 스웨인, 트리스타나, 브라움을 골랐다. 프나틱은 마오카이, 리신, 빅토르, 칼리스타, 노틸러스를 픽했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프나틱은 전령보다는 미드 갱킹에 집중했고 탤리를 끊었다. 반대로 치프스는 전령을 차지하며 이득을 봤다. 치프스는 교전으로 경기를 풀었다. 미드를 지키던 휴머노이드를 따내며 미드를 거세게 압박했다.
하지만 프나틱은 프나틱. 프나틱은 한타에서 한 수 위의 교전 능력을 보여주면서 단숨에 역전했다. 결국 프나틱은 7대 3까지 킬 스코어를 벌렸다.
22분 경 프나틱은 바론을 치면서 치프스를 불렀고 곧바로 전투로 전환했다. 프나틱은 순식간에 치프스의 딜러진을 모두 끊고 바론을 획득했다.
만 골드까지 벌린 프나틱은 탑으로 돌았고 순식간에 에이스를 띄우면서 결국 경기를 30분 전에 깔끔하게 승리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