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KT 위즈가 2022 썸머 스페셜 유니폼 판매 수익금으로 구호물품을 구매, 기부했다.
KT는 지난 8월 KT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쿨 서머 유니폼을 출시, 2천만원의 수익금을 낸 바 있다. 이에 KT는 유니폼 판매 수익금으로 전기압력밥솥 100대를 구매해 야구장 인근 5개동에 기부했다.
당초 KT는 '워터 페스티벌' 행사와 함께 해당 유니폼을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과 수도권 호우 피해를 고려해 해당 수익금을 모두 수원특례시 수재민들에게 기부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해 따뜻한 선행을 실천했다.
전달식은 27일 수원 두산전에 앞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kt sports 이인원 경영기획실장과 KT 컬쳐경영담당 정명곤 상무, 수원시 자원 봉사센터 최중열 상임 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kt sports 이인원 경영기획실장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지난 9월 초에도 경기도 지역 수재민과 취약 계층에 긴급 방역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적 책임에 나서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