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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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드리머'에 흠뻑…전국아동센터협의회 "아이들이 프로게이머를 좀 더 알게 되어 기뻐" [인터뷰]

기사입력 2022.09.25 11:0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이 확장됐으면 좋겠다" 

최근 서울 홍대에 위치한 '게임코치 아카데미'에서는 청소년 e스포츠 진로 교육 프로그램 '프로드리머'가 진행됐다.

'프로드리머'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빅픽처인터렉티브과 함께하는 청소년 e스포츠 진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약 20명의 청소년이 지원,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에 관심을 보였다. 직접 e스포츠 선수가 되보면서 경기도 해보고 코치들에게 피드백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이번 프로그램에 임했고 한 층 상기된 표정으로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황은지 간사는 행사 이후 엑스포츠뉴스와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번 프로게이머 진로 특강에 대해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이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 스마일게이트희망스튜디오와 빅픽처인터렉티브의 지원으로 아이들이 게임 산업쪽으로 진로를 정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쁘다. 아이들에게 유익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황 간사는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생소한 것에 대해선 "나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게이머에 관심이 많아졌고 아이들도 센터 선생님도 좀 더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이들은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에 관심이 쏟아졌고 참여도도 높았다. 그는 학생들의 열정에 " 중, 고등학생 친구들의 집중력이 높았다. 직접 손들면서 심층적인 질문도 많이 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진짜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갖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게임코치 선생님들이 직접 찾아와 잘 알려줘 감사했다"고 전했다.

황 간사는 가장 인상적인 부분으로 "아이들에게 굉장히 기대하고 설레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그런 메일을 받을때마다 담당자로써 보람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것 같냐는 물음에 "친구들이 직접 와서 체험해보고 프로게이머에 대해 좀 더 심도있게 알게 됐다. 게임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라 멘탈, 인성 등 게임 외적으로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을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의 계획으로 "방문 체험은 이번이 처음인데 처음임에도 많은 센터의 관심이 높다. 앞으로도 더 확장되어 게이머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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