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0 16:28 / 기사수정 2011.04.20 16:30
▲ 발디비아의 급박한 상황 ⓒ youtube.com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브라질의 축구 경기 도중 선수가 소변을 참지 못해 경기장에서 생리현상을 해결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주인공은 칠레 대표팀의 미드필더 호르헤 발디비아다.
아르헨티나 유력 스포츠 일간지 '클라린'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TV 방송 동영상을 캡처해 발디비아의 '실수 장면'을 보도했다.
지난 14일 상파울루 주 상투 앙드레의 브루낭 경기장에서 열린 코파 두 브라지우 2011 16강 1차전, 상투 앙드레와 파우메이라스(파우메이라스 2-1 승)경기에 파우메이라스의 미드필더로 출전한 발디비아는 경기가 잠시 중단된 틈을 타 터치라인 쪽 광고판 앞으로 나아가 참았던 소변을 해결했다.
수많은 관중 뿐 아니라 TV 중계 화면까지 발디비아의 '은밀한' 행동에 주목했다. 동료 선수 몇명이 발디비아의 보호막을 자처했지만, 카메라의 날카로운 시선을 피하지 못했다.
발디비아는 넓은 시야와 창조적인 패싱력이 돋보이는 선수로 지난 남아공 월드컵에서 칠레 대표팀이 치른 전경기에 출전, 칠레의 16강행을 일조하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쌓은 선수다. 남아공 월드컵 이후, UAE 클럽 알 아인에서 전 소속팀이던 파우메이라스로 복귀했다.
[사진(C) 클라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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