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울산 김정현 기자) 시즌 세 번째이자 정규 라운드 마지막 동해안 더비에 나설 선수들이 공개됐다.
울산현대와 포항스틸러스가 11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동해안더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울산은 18승 8무 4패, 승점 62점으로 1위, 포항은 13승 9무 8패, 승점 48점으로 4위다.
울산은 4-2-3-1 전형으로 나선다.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해 김태환, 김기희, 김영권, 설영우가 수비를 구성한다. 박용우와 이규성이 3선을 지키고 바코, 이청용, 김민준이 2선, 최전방에 마틴 아담이 출격한다. 벤치에는 설현빈(GK), 정승현, 오인표, 원두재, 아마노 준, 윤일록, 레오나르도가 대기한다.
포항도 4-2-3-1 전형으로 맞선다. 강현무 골키퍼를 비롯해 완델손, 그랜트, 하창래, 신광훈이 수비를 구축한다. 이승모와 신진호가 3선을 맡고 2선에 이광혁, 고영준, 임상협, 최전방에 김승대가 나와 득점을 노린다. 벤치에는 류원우(GK), 박찬용, 심상민, 김준호, 노경호, 정재희, 이호재가 준비한다.
울산은 엄원상이 명단에서 제외된 자리에 김민준이 출격한다. 마틴 아담이 동해안 더비에 첫 선발 출격해 득점을 노린다. 전역한 정승현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항은 전역한 하창래를 곧바로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지난 7월 스틸야드에서 열린 동해안 더비의 주인공 김승대가 역시 선발 출격해 울산의 골문을 겨냥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