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광동 프릭스가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27일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간 열리는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은 하루 5매치씩, 총 20개 매치를 진행해 누적 포인트가 가장 많은 팀이 최종 우승팀에 등극한다.
우승팀에는 상금 8천만 원이 주어지며, 상위 8개 팀에는 동아시아 지역을 대표해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CS)7 아시아' 대회 참가 자격이, 상위 4개 팀에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2022'에 참여할 수 있는 PGC 포인트가 보상으로 제공된다.
매치13은 에란겔에서 열렸다. 첫 번째 자기장은 서쪽으로 완전히 튀었다. 이동 중이던 기블리는 여러 팀의 공격을 받게 됐고, 결국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 전멸했다.
두 번째 자기장은 중심부에 형성됐다. 배고파는 심바 게이밍을 한 명 잡아냈고, 세 번째 자기장은 다시 한번 가운데로 줄어들었다. GNL은 아우라 이스포츠의 집단지로 향했지만 아우라 이스포츠에게 완패를 당했다.
네 번째 자기장은 아래로 내려갔다. 아우라 이스포츠는 데들리 스트라이크까지 잡아먹으며 7킬을 쌓았지만 고앤고에게 마무리됐다. 다섯 번째 자기장은 중심부에 잡혔다.
담원 기아는 긴 교전 끝에 헐크 게이밍을 쓰러뜨렸고, 배고파는 심바 게이밍을 잡아냈다. 여러 팀의 집중 공격을 받은 GEX는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고, 광동 프릭스는 고앤고를 정리했다.
여섯 번째 자기장은 남서쪽으로 이동했다. 배고파는 젠지를 전멸시키며 8킬을 달성했다. 다나와는 생존자가 한 명이었던 ATA를 마무리했고, 광동 프릭스는 E36의 이름을 지웠다.
일곱 번째 자기장은 서쪽으로 향했다. 광동 프릭스가 배고파를 탈락시키면서 Top4에는 광동 프릭스, 담원 기아, 도넛 USG, 다나와가 남았다.
도넛 USG와 다나와는 빠르게 쓰러졌고, 1위와 2위의 싸움이 펼쳐졌다. 여덟 번째 자기장은 동쪽으로 치우쳤다. 1위는 역시 1위였다. 광동 프릭스는 빈틈 없는 실력으로 담원 기아를 제압, 매치13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크래프톤 공식 방송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