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유망주 발굴 콘테스트인 '골든 일레븐'에 참가할 초등학생들을 모집한다.
26일 대한축구협회는 "2020년부터 시작한 유망주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을 올해도 개최한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9일부터 '골든 일레븐 시즌 3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에 도전할 남녀 초등학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골든 일레븐은 축구 기술 습득이 가장 빠른 시기인 '골든 에이지'와 '베스트 11'을 합친 단어다. 어린이들에게 축구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그 중에서 재능있는 선수들을 발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골든 일레븐의 오디션 과정은 tvN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참가 대상은 남녀 초등학교 4~6학년생이다. 대한축구협회에 선수 등록이 돼있지 않더라도 축구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9월 24일까지며, tvN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00명까지 접수 받는다.
골든 일레븐은 2개 권역으로 나눠져 에심이 열리며, 총 4차례에 걸쳐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뒤 최종 11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선수들은 축구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훈련 및 해외 축구캠프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골든 일레븐은 11월 중 tvN을 통해 첫 방송되며, OTT 서비스인 티빙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