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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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제대로 오른' kt,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DRX 격파 [LCK]

기사입력 2022.08.11 20:3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kt 롤스터가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1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2라운드, DRX 대 kt 롤스터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DRX에서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가 나왔고, kt에서는 '라스칼' 김광희, '커즈' 문우찬, '빅라' 이대광, '에이밍' 김하람, '라이프' 김정민이 출전했다.

1세트에서 DRX는 그라가스, 오공, 사일러스, 징크스, 라칸을 픽했고, kt는 레넥톤, 트런들, 아리, 아펠리오스, 탐켄치를 선택했다.

첫 킬은 바텀에서 나왔다. '데프트'가 귀환한 틈을 타 '베릴'을 노린 '에이밍'과 '라이프'는 끈질기게 공격을 가하며 '베릴'을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kt는 바텀 주도권을 바탕으로 첫 드래곤인 바다용을 가져갔다.

탑에서 '킹겐'과 '표식'을 밀어낸 kt는 탑 1차 포탑과 전령을 가져가고 '킹겐'까지 잡아내며 크게 이득을 봤다. DRX가 탑 1차 포탑을 철거하는 사이, kt는 두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과 바텀 1차 포탑을 가져가고 미드에서 '제카'까지 쓰러뜨렸다.

전령 쪽에서 갑작스레 열린 한타. 4 대 5 구도임에도 대승을 거둔 kt는 미드 1차 포탑과 바텀 2차 포탑을 파괴하고 두 번째 전령까지 챙기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더욱 벌렸다.

미드 2차 포탑 앞에 전령을 푼 kt는 '베릴'을 터뜨리고 3차 포탑까지 밀어낸 후 세 번째 드래곤인 화염용을 처치했다.

탑 2차 포탑을 밀고 '표식'을 자르는 데 성공한 kt는 남은 인원을 모두 잡아내고 바론과 네 번째 드래곤인 화염용을 처치하며 영혼을 둘렀다.

이후 '킹겐'을 터뜨린 kt는 그대로 밀고 들어왔고, 빠르게 넥서스를 파괴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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