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2022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 하반기 정기 대회가 개최된다.
2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전국 이스포츠 시설을 거점으로 지역 이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2022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 하반기 정기 대회가 오는 10월까지 상시 열리며,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포츠 시설’은 지역의 이스포츠 문화 활성화 및 기초 경기시설 확보를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스포츠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이하 PC방)을 이스포츠 시설로 정식 지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 신설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이스포츠 시설 지정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전국 이스포츠 시설에서 개최돼 지역 이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이스포츠 시설의 역할 강화를 도모하게 된다.
‘2022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하반기 정기 대회 역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와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정기 대회를 통해 이스포츠 시설 대표팀이 선발되고, 오는 11월 반기대회에 시설 대표팀이 참가한다. 12월에 열리는 연간대회에는 반기대회 상위 입상 팀들이 출전해, 올해 최고 이스포츠 시설 팀을 가리게 된다.
동호인 하반기 정기대회는 10월 말까지 전국 88개 시설에서 상시 진행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이스포츠 시설을 찾아 대회에 참가하면 된다. 정기대회 종목별 1위 팀에는 2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반기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시설대표 자격이 주어진다.
아울러 이번 정기대회부터 대회를 활발히 개최하는 우수 시설을 선정하여 추가 지원금을 제공하며, 반기대회 성적에 따라서도 추가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이스포츠 동호인 상반기 반기 대회는 지난달 10일 이스포츠 시설 중 한 곳인 ‘오즈 쓰리팝 PC카페 신논현점’에서 열렸으며, LoL 종목은 총 59팀(295명)이 참가, FIFA 온라인 4 종목은 총 43팀(129명)이 참가했다.
LoL 종목은 옵티멈존 PC카페 수유점(중고등부)과 옵티멈존 PC카페 서면점(일반부)가 우승했고, FIFA 온라인 4 종목은 애플PC방 상주점(중고등부)과, 오즈피씨카페 리저브 강남점(일반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반기대회 우승 팀에는 우승 상금(LoL은 150만원, FIFA 온라인 4는 100만원), 게이밍기어와 함께 오는 12월 열리는 연간대회의 출전권이 주어졌다.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