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 유망주 조세혁(14·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또다시 유럽 주니어 대회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조세혁은 30일(현지시간) 독일 뒤렌에서 열린 독일 14세 이하 테니스 챔피언십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니키타 빌로제르체프(우크라이나)를 2-0(6-3 6-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세혁은 지난 10일 올해부터 신설된 영국 윔블던 14세부 남자 단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현재 조세혁은 2022 ITF(국제테니스협회) 14세부 유럽 투어링팀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 중이다. 윔블던 대회 이후 영국, 프랑스에서 열린 유럽 주니어 대회에서 1위에 등극했고, 이번 독일 대회에서도 우승을 달성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조세혁은 체코로 이동해 8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2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에 참가한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