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동유럽,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인재 육성을 목표로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 행정가양성사업단이 운영하는 ‘드림 투게더 마스터’ 재학생들이 KBO 허구연 총재와 함께 KBO리그 경기를 함께한다.
드림 투게더 마스터 재학생 23명은 5일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두산전을 관람한다. 경기 전 잠실구장 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며, KBO 리그의 응원 문화, 팬 이벤트 등을 직접 체험한다.
드림 투게더 마스터 학생들은 개발도상국의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 양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 글로벌 스포츠매니지먼트 석사과정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해당 재학생들은 지난 1월 당시 MBC 야구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던 허 총재가 강연한 ‘야구의 세계화와 개도국 스포츠 개발’에 참여하며 인연을 맺었다.
서울대학교 강준호 단장은 “KBO리그는 스포츠 산업 및 문화 측면에 있어 개발도상국 스포츠 개발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허구연 총재가 지난 특강 때 경기장에 초대해주기로 한 약속이 이뤄져 학생들에게는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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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