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문미라(수원FC위민)가 코로나19에 확진돼 대표팀에서 하차한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여자대표팀에 소집된 문미라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소집이 불가하다고 전했다. 협회는 대체 발탁을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문미라가 빠지면서 현재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챔피언쉽에 나설 여자 대표팀 인원은 23명이 됐다. E1 챔피언쉽은 26명까지 엔트리를 구성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6월 30일 24인의 여자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고 추가로 발탁할 자원을 물색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문미라는 지난 4일 경주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경주한수원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그는 무릎을 다친 뒤 크게 고통을 호소했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5일부터 소집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은 일본(19일), 중국(23일), 대만(26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7월 5일부터 소집 훈련에 들어간다.
## 2022 EAFF-E1 챔피언십 참가 여자대표팀 명단 (24명) ##
GK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무소속), 류지수(서울시청)
DF : 임선주, 김혜리, 장슬기, 홍혜지(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서울시청), 이영주(마드리드CFF)
MF : 지소연, 김윤지(이상 수원FC), 조소현(토트넘), 이민아, 장창(이상 인천현대제철), 김성미(세종스포츠토토)
FW : 최유리, 강채림, 손화연(이상 인천현대제철), 전은하, 추효주(이상 수원FC), 박은선, 장유빈(이상 서울시청), 고민정(창녕WFC).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