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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큰 데프트의 힘' DRX, 프린스 터트리며 승리…'3세트 가자' [LCK]

기사입력 2022.06.29 18:39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DRX가 재 역전에 성공했다. 

29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1라운드 리브 샌박 대 DRX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DRX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가 등장했고 리브 샌박은 '도브' 김재연, '크로코' 김동범, '클로저' 이주현, '프린스' 이채환, '카엘' 김진홍이 출전했다.

2세트에서 DRX는 레드 진영을 리브 샌박은 블루 진영을 선택했다. 리브 샌박은 나르, 트런들, 조이, 아펠리오스, 탐켄치를 골랐다. DRX는 갱플랭크, 비에고, 오리아나, 칼리스타, 레나타를 픽했다.

DRX는 초반부터 저렙 드래곤에 집중하며 깔끔하게 처치했다. 추가로 DRX는 봇 다이브를 설계하며 프린스를 잡아냈다. 반대로 리브 샌박은 탑 공략에 성공하며 킹겐의 성장에 제동을 걸었다. 

15분 경 DRX는 세 번째 대지용을 앞두고 열린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고 여기서 데프트가 3킬을 기록하며 원딜 격차를 벌렸다. DRX는 봇 1차를 내주더라도 미드를 노렸고 2차까지 거세게 압박했다. 

리브 샌박은 불리한 흐름을 프린스 키우기로 타파했다. 프린스는 계속해서 봇을 밀면서 성장했고 이를 막으러 온 DRX를 견제하며 잘 큰 데프트를 잘라냈다. 

리브 샌박은 손해를 보더라도 DRX의 바론 시도를 저지시켰다. 하지만 DRX는 이니시를 담당한 도브를 끊고 바론을 결국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두른 DRX는 미드, 봇을 밀어붙였고 골드격차를 쭉쭉 벌렸다.

대지용 영혼도 손쉽게 가져간 DRX는 30분 경 두 번째 바론을 노렸다. 이에 리브 샌박도 눈치 채고 견제에 나섰다. 리브 샌박은 압도적인 한타력을 뿜어내며 압승, 미드로 진격하며 현상금을 대거 뜯었다.

바론을 오히려 가져간 리브 샌박은 봇으로 뭉쳤고 장로 싸움에 몰입했다. 33분 경 중요한 장로가 등장했다. 리브 샌박은 장로 대신 데프트를 노렸고 DRX를 밀어냈다. 다시 전장은 장로로 옮겨졌다. 장로 역시 리브 샌박이 가져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장로 시간이 별 다른 사고 없이 끝났고 이제 세 번째 바론이 나왔다. 리브 샌박은 DRX의 바론 트라이를 지독하게 견제하며 오히려 바론 자리를 잡았다. 이제 장로까지 다시 등장했고 DRX는 포킹을 넣던 클로저를 터트리며 그대로 압승, 넥서스까지 터트리며 경기를 끝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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