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와이디온라인의 스마트폰용 게임 어플리케이션 '지오 헌터스(GEO Hunters)'가 미국 앱스토어 등록 3일만에 RPG 장르 1위를 기록했다.
지오 헌터스는 지난 4월 3일, 미국 앱스토어에 등록한지 이틀 만에 1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데 이어 5일, 현재 3일만에 RPG 장르 1위를 차지했다.
지오 헌터스는 스마트 폰 유저가 자신의 위치를 기준으로 지도 곳곳에 있는 몬스터를 창과 화살로 파괴하고 능력치를 키우는 슈팅 롤 플레잉게임(RPG)이다. 자신의 사진으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고, 실제 체력을 반영할 수도 있어, 유저가 더욱 애정을 가지고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를 느끼게 했다.
지도 기반의 LBS(Location based service)와 슈팅게임을 접목시킨 어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 사상 최초로, 스마트폰용 사용자들은 단순히 몹만 사냥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분쟁이 있는 국가에 몹을 배치하고, 지도상에서 자신의 국기를 꽂는 등 세계 정세를 반영한 리얼리티로 미국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와이디온라인 Red fill 스튜디오 홍정수 이사는 "2010년 이미 가상의 투자 어플리케이션 게임 '엔젤초이스'를 선보인데 이어, 차기작 <지오 헌터스>가 RPG 장르 1위를 기록하는 등 멀티플래폼 기반의 사업영역 확대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연내에 SNG, 리듬액션 장르의 새로운 멀티 플랫폼의 게임을 최소 5~6개 이상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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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 헌터스'ⓒ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