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은 다음 기회에' 한국, 매치16서 대활약…단독 3위 입성 [PNC 2022]

(엑스포츠뉴스 방콕, 최지영기자) 한국이 매치16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19일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 몰에서는 '펍지 네이션스 컵 2022(이하 PNC 2022)' 4일차 마지막 일정이 펼쳐졌다. 

이날 아메리카 권역(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아시아퍼시픽 권역(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아시아 권역(한국,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 유럽 권역(영국, 핀란드, 독일, 터키)의 16개국 6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4일차 매치16은 미라마에서 열렸다. 서쪽으로 잡힌 자기장에서 베트남이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한국도 킬을 주워먹으면서 후반을 도모했다. 최상위권을 유지하던 영국과 브라질이 빠르게 전력을 상실했다.

이 와중에 한국이 후반 뒷심을 폭발시켰다. 한국은 중국을 터트리며 인서클에 성공, 추가 교전에서도 대활약을 펼치며 TOP4에 입성했다. 

TOP4에는 한국, 터키, 아르헨티나, 영국이 남았고 터키가 제일 먼저 아웃된 상황에서 한국은 영국을 잡고 7킬을 기록했다. 이제 남은 건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맞대결. 한국은 인원 우위에 있었음에도 아르헨티나에게 터졌고 결국 치킨은 먹지 못했다. 

사진=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