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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2실점' 임찬규 복귀전 돌아본 수장 "구속과 제구 예전보다 안정적"

기사입력 2022.06.19 13:13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구속과 제구가 예전보다 조금 더 안정적이었다."

LG 트윈스 임찬규는 지난 5월 4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7.53으로 부진하며 2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퓨처스리그에서 재정비 시간을 가진 임찬규는 2경기에 등판해 11이닝 1실점 쾌투를 펼치며 예열을 마쳤다.

임찬규는 지난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임찬규는 호투에도 팀 타선이 한 점도 뽑지 못했고 0-2로 패하며 시즌 5패(3승)째를 당했다.

19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임한 류지현 LG 감독은 임찬규에 관해 "예전에 1군에서 등판했을 때보다 좋았고 본인 페이스로 편안하게 던졌다. 2군에서 준비를 잘했다. 구속과 제구가 예전보다 조금 더 안정적이었다. 1~2회를 잘 넘겼으면 더 좋은 투구를 했을 것이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임찬규가 무사히 복귀하며 선발 로테이션이 구색을 맞췄다. 17일 키움전에 선발 등판한 김윤식은 6⅓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쾌투를 펼친 바있다. 류 감독은 "5월에 선발이 여러명 바뀌면서 불안정했는데 이민호, 김윤식, 임찬규로 돌아가면서 선발진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시즌 운영을 조금 더 안정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19일 키움전에서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갼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1루수)-오지환(유갹수)-문성주(좌익수)-송찬의(2루수)-유강남(포수)-김민성(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아담 플럿코(13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3.18)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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