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콕, 최지영기자) 한국이 3일차 첫 에란겔에서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18일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 몰에서는 '펍지 네이션스 컵 2022(이하 PNC 2022)' 3일차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아메리카 권역(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아시아퍼시픽 권역(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아시아 권역(한국,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 유럽 권역(영국, 핀란드, 독일, 터키)의 16개국 6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3일차 매치11은 에란겔에서 열렸다. 시작부터 1위를 내달리던 브라질이 한 명 잘리면서 흐름을 잃었다. 자기장은 북쪽으로 잡히면서 많은 팀이 인서클에 집중했다.
2일차 기세를 끌어올린 중국이 인도네시아를 순식간에 터트리며 4킬을 기록, 6위까지 올라왔다. 인도네시아 탈락 이후 큰 교전이 일어나지 않은 상황. 한국에게 유리한 자기장이 잡혔다.
아르헨티나는 차이니즈 타이페이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며 제압한 뒤 인서클에 성공했다. 한국은 중국과의 교전에서 손해를 크게 보면서 여러 팀들에게 집중 공격을 당했다. 한국은 4킬로 빠르게 아웃됐다. 중국은 교전으로 승부보며 무려 7킬을 올렸다.
이후 핀란드도 베트남에게 당하며 2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유일하게 풀스쿼드를 유지한 영국과 아르헨티나에게 치킨 기회가 찾아왔지만 영국이 아르헨티나를 단숨에 제압했다.
TOP4에는 영국, 베트남, 캐나다, 독일이 남았다. 캐나다와 독일이 탈락한 상황에서 영국은 베트남을 인원 수로 밀어붙이면서 치킨을 챙겼다.
사진=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