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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판부터 테사기 등장'…광동, 성장 차이 앞세워 한화생명 격파 [LCK]

기사입력 2022.06.15 18:01 / 기사수정 2022.06.16 09:21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광동이 개막전 첫 경기를 가져갔다.

15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1라운드, 광동 프릭스 대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광동에서는 '기인' 김기인, '엘림' 최엘림, '페이트' 유수혁, '테디' 박진성, '호잇' 류호성이 나왔고, 한화생명에서는 '두두' 이동주, '온플릭' 김장겸, '카리스' 김홍조, '쌈디' 이재훈, '뷔스타' 오효성이 출전했다.

1세트에서 광동은 그웬, 트런들, 아리, 카이사, 노틸러스를 픽했고, 한화생명은 케일, 오공, 갈리오, 이즈리얼, 알리스타를 선택했다.

아직 킬이 나오지 않은 상황, 첫 드래곤인 대지용이 나오자 광동은 미드와 바텀 주도권을 바탕으로 용을 챙겼다.

이후 광동은 전령을 치기 시작했고 한화생명이 이를 막으러 오면서 5:5 한타가 열렸다. 광동은 전령을 처치했지만 쌈디에 의해 기인을 잃고 한화생명의 수비에 가로막혀 전령의 눈을 획득하지 못했다. 대신 광동은 두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을 가져갔다.

두 번째 전령이 나오고 드래곤 시간이 다가오자 미드에서 다시 한번 5:5 교전이 펼쳐졌다. 광동과 한화생명은 기인과 뷔스타를 교환했다.

이를 통해 한화생명은 세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을 가져갔고, 그 사이 광동은 탑 1차 포탑을 밀어내고 두 번째 전령을 처치했다.

광동은 미드에 전령을 풀었지만 포탑을 밀어내지는 못했다. 네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이 나왔고 한화생명은 기습 공격으로 페이트의 피를 뺀 후 용을 가져갔다. 하지만 호잇이 좋은 플레이를 펼치면서 카리스와 온플릭을 터뜨렸다.

다섯 번째 드래곤이 나오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테디와 페이트는 완벽한 호흡으로 온플릭을 잡아내고 미드 1차 포탑과 바다용을 챙겼다.

광동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기인은 두두를, 테디는 호잇을 잡아냈고, 바론까지 처치했다. 이후 여섯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도 가져가면서 손쉽게 영혼을 획득했다.

두 번째 바론이 나오면서 미드에서 5:5 한타가 열렸다. 한화생명은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분전했지만 성장 차이를 이겨내지 못하고 넥서스를 내줬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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