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개인 통산 98세이브를 기록 중인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100세이브 달성에 도전한다.
2017년 4월 16일 잠실 KT전에서 데뷔 첫 등판과 함께 첫 홀드를 올린 고우석은 1년 차부터 팀의 중간계투로 자리잡았다. 2019년 팀의 마무리 투수 보직을 맡은 첫해부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며 35세이브를 올렸다.
또한 2019년 9월 13일 고척 키움전에서 21세 1개월 7일의 나이로 당시 종전 한 시즌 최연소 30세이브 기록이었던 해태 임창용이 달성한 22세 3개월 8일의 기록을 넘어선 바 있었다. 현재는 KIA 정해영에게 최연소 기록을 넘겨줬다.
여전히 고우석은 LG 철벽 불펜의 대명사로 팀의 뒷문을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다. 팀의 핵심 불펜이자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중용 받으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활약 중이다.
고우석이 100세이브를 달성할 경우 KBO리그 19번째, LG 구단 소속으로는 1991년 김용수, 2015년 봉중근에 이어 3번째가 되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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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