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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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컵스전서 5G 만에 멀티히트+타점까지

기사입력 2022.06.15 14:59 / 기사수정 2022.06.15 14:5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5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번타자 및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샌디에이고는 12-5로 승리했다.

김하성의 멀티히트는 지난 1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3안타를 기록한 이후 5경기 만이다. 12일부터 11타수 1안타의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김하성은 이날 오랜만에 멀티히트를 치면서 침묵을 깼다. 시즌 타율은 0.212에서 0.218로 소폭 상승했다.

3회초 유격수 땅볼, 5회초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팀이 3-5로 따라붙은 6회초 2사 1·2루 상황 컵스의 스캇 에프로스의 공을 받아쳐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후 샌디에이고가 9-5 역전에 성공한 7회초 무사 1·3루에서는 브랜든 휴즈 상대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면서 타점을 추가했다. 또 9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에릭 스타우트의 직구를 받아쳐 왼쪽 펜스 직격 2루타를 만들었다. 이후 김하성은 트렌트 그리샴의 안타에 홈을 밟아 득점까지 추가했다.

사진=A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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