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빼고파' 고은아가 열애설의 주인공인 테니스 코치와 핑크빛 분위기를 예고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빼고파'에서는 고은아가 최근 불거진 열애설 당시 심경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고은아는 테니스 코치와 지난 3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해 약 3개월 간 교제 중이라는 열애설에 휩싸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고은아 측은 "테니스를 가르치고 배우는 선생님과 제자 관계"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이와 관련해 고은아는 방송에서 "열애설 기사가 너무 확정식으로 났다. 바로 연락했더니 아직 기사를 확인하지 못 했더라. 기사 보고 전화가 왔는데 첫 마디가 '괜찮냐'고 물었다"며 고마워했다.
고은아는 그동안 '빼고파' 멤버들에게 테니스 코치에 대한 호감을 수차례 표현해왔던 터. 김신영 역시 "고은아가 약간 그린라이트라고 했다"면서 두 사람 사이 관계에 대해 물었다.
고은아는 테니스 코치에 대한 호감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테니스 코치가 자신에게 어떤 마음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테니스 코치를 불러 대화를 나누겠다고 밝혀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고은아와 테니스 코치가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높였다. 두 사람은 한껏 차려입은 모습으로 만나 설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는 출연진 역시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심장은 왜 뛰는 거냐?"는 테니스 코치의 어색한 웃음부터 "저 예쁘냐"는 고은아의 기습 질문, "예쁘게 보고 있다"는 테니스 코치의 답변 등이 오가면서 미묘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과연 두 사람이 만나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서로의 감정을 확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