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원거리 딜러 '우지' 지안즈하오가 Bilibili Gaming(이하 BLG)을 떠난다.
지난 1일 BLG는 공식 홈페이지에 "우지는 충분한 소통과 우호적인 협상을 거쳐 BLG를 떠나게 됐다"라며 "우지의 미래를 응원한다"라고 알렸다.
Star Horn Royal Club(RNG 전신)의 원년 멤버였던 우지는 압도적인 피지컬과 캐리력을 자랑하며 '최고의 원딜러'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우지는 2018 LPL 스프링과 서머 시즌 우승을 거두고 같은 해 개최된 MSI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 중이다.
한편, 반 시즌 만에 BLG를 떠나게 된 우지의 향후 거취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다만 그는 BLG의 웨이보에 "서머 파이팅"이라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우지 트위터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