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가 시청자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삼형제 커플 메이킹 영상 3편을 전격 공개했다. 윤시윤X배다빈, 오민석X신동미, 서범준X최예빈의 개성 넘치는 3色 로맨스가 뜨거운 사랑을 받는 비결이 알차게 담겼다.
# '현미커플' 윤시윤X배다빈, 매 순간이 꽁냥꽁냥
‘현미 커플’ 현재(윤시윤)와 미래(배다빈)의 첫 촬영으로 시작된 메이킹 영상. 당시 실제 날씨는 영하였지만, 방영 시기에 맞춰 봄옷을 입고 촬영하는 바람에 추위가 내복을 뚫고 나올 정도였지만, 분위기는 훈훈한 꽁냥美로 가득했다. 겨울 촬영장 필수템인 핫팩 장갑을 미리 선물하는 등 베테랑 선배 윤시윤이 배다빈을 살뜰히 챙겼고, 애교 가득한 미소를 장착한 배다빈은 그런 윤시윤을 잘 따랐다. 현재의 방송 출연 준비를 위해 미래가 메이크업을 해주다 초밀착하게 되는 심쿵한 장면을 촬영할 때도, 아직 로맨스 신이 익숙하지 않은 배다빈을 위해 윤시윤이 나섰다. 그녀를 응원하며 연기 팁을 자세하게 알려준 것. 두 배우의 꽁냥꽁냥 연기 호흡에 촬영장엔 웃음이 만발했고, 감독은 “좋아”를 연발했다. 윤시윤과 배다빈은 서로를 향해 든든하다고 고백하며 “앞으로 열심히 팀플레이 잘하며 즐거운 이야기 많이 보여드리겠다. 꽁냥꽁냥한 로맨스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재해커플' 오민석X신동미, 잇몸 마를 틈 없는 케미
‘재해커플’ 윤재(오민석)와 해준(신동미)의 영상엔 월미도 디스코 팡팡 데이트 비하인드가 담겼다. 심야에 진행된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오민석과 신동미는 피곤한 내색 하나 없이 열정적 텐션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신동미는 놀이 기구 탈 생각에 신이 나는 듯 배경 음악도 가수 나미의 ‘빙글빙글’을 요청하며 연신 노래를 흥얼거렸고, 오민석은 다리가 풀리는 ‘몸 개그’ 애드리브를 선보이는 등 촬영에 무척이나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소음에 연이어 NG가 나자, 되레 상대 배우와 스태프를 독려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배려가 돋보였다. 실제 드라마 속에서 재해 커플이 등장할 때마다 웃음을 유발하며 시청자들의 열띤 응원을 받고 있는 이유도 이처럼 잇몸 마를 틈 없는 케미 덕분. 이에 앞으로 연상연하 ‘꺼벙해’ 커플이 만들어갈 로맨스가 더더욱 기대된다.
# '재나커플' 서범준X최예빈, 상큼한 장꾸美 한가득
‘세상의 중심’ 키스로 안방극장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재나커플 수재(서범준)와 유나(최예빈)의 메이킹 영상은 상큼한 장꾸美로 가득했다. MZ세대 막내답게 카메라 앞에서도 귀엽게 장난을 치고, 손하트를 발사하며 아이돌 엔딩 포즈를 취하는 등 귀여운 볼거리를 제공한 것.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도 담겼는데, 서범준과 최예빈은 촉촉한 입술을 유지하기 위해 촬영 중간중간마다 립밤을 바르고, 레몬향 사탕을 먹는 등 만반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처럼 레몬향 가득했던 키스신을 촬영한 뒤 꼼꼼히 모니터링하는 등 일할 때는 진지한 모습으로 반전을 꾀하기도 했다. 재나 커플이 한강 다리 분수를 배경으로 설렘이 폭발하는 장면을 탄생시킨 배경이었다.
‘현재는 아름다워’ 는 매주 토,일 오후 8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 = ‘현재는 아름다워’ 메이킹 영상 캡처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