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7월 19일 한일전...동아시안컵, 대회 일정 확정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7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축구대회)의 일정이 공개됐다.

17일 일본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동아시안컵 대회 일정을 알렸다. 

2년마다 열리는 E-1 챔피언십은 EAFF 회원국인 중국, 대만, 괌, 홍콩, 일본, 북한, 대한민국, 마카오, 몽골, 북마리아나제도 중 상위 네 개 국가 남녀 축구 대표팀이 자웅을 가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 남자부는 한국-중국-일본-홍콩이, 여자부는 한국-중국-일본-대만이 경쟁하게 됐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모든 경기를 아이치현에 위치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남자부는 첫경기로 20일 오후 7시에 중국을 상대한다. 이후 24일 오후 4시에 홍콩을 상대하고, 27일 오후 7시 20분에 일본을 상대하게 되면서 한일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여자 축구 대표팀은 이바라키현의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3경기를 치른다. 19일 오후 4시 한일 전을 시작으로 23일 오후 7시에 중국을, 26일 오후 4시에 대만을 상대하게 된다.

2019년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된 이전 대회에서 남자부는 대한민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는 일본이 우승을 차지했고,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일본축구협회 홈페이지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