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괴물루키 문동주(19)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한화는 9일 투수 문동주와 정우람을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고 외야수 김태연과 투수 임준섭을 말소했다.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한화에 입단한 문동주는 지난 3월초 불펜 피칭을 마친 뒤 내복사근 손상을 당하며 정상적인 시즌 출발이 불발됐다. 이후 재활 과정을 거쳐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지난달 30일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더블헤더 1차전에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닷새 휴식 뒤 문동주는 지난 6일 다시 LG 2군과의 경기에 등판했고, 1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성적을 내며 최종 점검을 마무리했다.
한화는 왼쪽 어깨 통증으로 이탈한 마무리 정우람도 팀에 합류시켰다. 정우람은 지난 3일 SSG 랜더스와의 퓨처스리그 연습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지난 6일 LG 2군과의 경기에서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실점을 기록하며 준비를 마쳤다.
한편 KIA 타이거즈 포수 이정훈과 투수 김현준, KT 위즈 외야수 전진영,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조세진, SSG 포수 이현석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한화 이글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