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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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 김원형 감독 "전날 역전패 아쉬움 털어내는 경기였다"

기사입력 2022.05.05 17:56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어린이날 대승을 거두면서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SSG는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팀 간 6차전 홈경기에서 14-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만든 SSG는 시즌 전적 21승1무7패를 마크하며 전날 역전패의 충격을 바로 털어냈다.

지난 두 경기에서 난조를 보였던 선발 이반 노바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 쾌투로 시즌 3승을 올렸고, 이어 장지훈이 2이닝 책임져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장단 13안타가 나온 타선에서는 한유섬이 홈런 포함 4타점, 김강민이 3안타 2타점, 최정 2타점, 추신수 3득점 등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1, 2회 타선 폭발로 노바가 편한 상태에서 7이닝까지 잘 던질 수 있었고, 이후에도 추가점이 나오면서 어제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는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김 감독은 "모든 타자들이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봤고, 그런 모습들을 칭찬하고 싶다"며 "오늘 어린이날 만원관중 앞에서 좋은 선물 드린 것 같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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