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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오버워치 리그, 오는 6일 개막한다…신규 영웅 및 새로운 전장 합류

기사입력 2022.05.04 18: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오버워치 리그가 개막한다.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가 긴 휴식기를 마무리하고 오는 6일(이하 한국 시간) 2022 시즌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버워치 2 초기 빌드로 진행되는 최초의 시즌으로 더욱 주목 받는 오버워치 리그 2022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새로운 공격 영웅 ‘소전’이 합류했으며, 전장 로테이션에는 점령을 대체하는 새로운 모드인 ‘밀기’와 함께 신규 호위 전장인 ‘서킷 로얄’이 포함됐다. 새로운 5대5 환경에서 치러지는 만큼 끊임없이 진화하는 메타와 빠른 경기 템포에 대한 적응력과 유연성이 요구된다.

리그 팀들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버워치 2 PvP 알파 버전 및 이어서 테스트에 돌입한 베타 버전을 통해 전열을 다듬어 왔다.

이밖에 작년부터 이어온 동부 및 서부 소속 팀들간의 실력과 자존심 대결, 올 시즌 리그에 새롭게 합류한 40여명의 루키들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팀별 새로운 조합과 전략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축포는 6일 새벽 4시로 예정된 뉴욕 엑셀시어와 LA 글래디에이터의 맞대결이 울린다. 뉴욕 엑셀시어는 작년과 달리 올해는 서부 지역으로 무대를 옮겨 정규시즌에 나선다.

바로 이어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파리 이터널(오전 5시 30분 예정), 플로리다 메이헴과 애틀란타 레인(오전 7시 예정) 간의 경기가 연이어 치러진다. 서울 다이너스티, 필라델피아 퓨전 등 7개 팀이 경합하는 동부 지역 정규시즌은 2주 뒤인 20일에 개막한다.

지난 시즌 창단 첫 우승으로 신데렐라 스토리를 완성한 상하이 드래곤즈의 타이틀 수성 여부가 관심사다. 동부 지역 정규시즌 편성안은 한국 시간에 최적화된 오후 7시 생중계 시작으로 개편됐다.

모든 경기는 오버워치 리그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올 시즌 한국어 중계는 김정민, 심지수, 정소림, 황규형 캐스터와 장지수, 홍현성 해설이 책임진다.

여기에 각종 블리자드 e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해 온 정우서 해설과 전직 오버워치 리거로 중계에 날카로운 메타 분석을 더해줄 문창식 해설이 새롭게 합류했다. 명품 중계진 라인업 덕분에 한국 팬들의 오버워치 리그 시청 재미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총 상금 420만 달러(약 53억원)가 걸린 2022 시즌은 11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각 팀은 지역 내에서 총 24개의 정규시즌 경기에 출전한다.

시즌 중간에는 킥오프 클래시(5주차), 카운트다운 컵(19주차) 등 두 차례의 지역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여기에 동-서부가 서로 맞붙는 글로벌 토너먼트인 ‘미드시즌 매드니스’가 신설됐다.

대망의 우승팀을 가르는 그랜드 파이널을 포함한 포스트시즌은 10~11월 사이 펼쳐진다. 각 토너먼트에 대한 세부 내용은 차후 발표된다.

시즌 개막을 기다려 온 플레이어를 위한 푸짐한 혜택도 주목할 만하다.

먼저, 개막 주간 동안 경기를 시청하는 팬들을 위해 시간당 1,500개의 오버워치 2 PvP 베타 참여용 코드가 지급된다. 한국을 포함한 전 지역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당첨자는 무작위 선정된다.

여기에 경기를 시청만 해도 '리그 토큰'이 쏟아지는 시청 보상 프로그램은 올해도 계속된다. 시청 보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안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오버워치 리그 최신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 외에 공식 Twitter, Facebook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사진=블리자드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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