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Tian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1일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6 아시아' 1주 3일차 경기가 치러졌다.
오는 5월 8일까지 각 권역 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 팀은 권역 별 25만 달러(총 100만 달러) 상금과 PGC 2022 시드 획득을 위한 PGC 포인트를 놓고 6일간 일일 5매치를 펼친다.
아시아 권역에서는 한국 6팀, 중국 8팀, 일본 1팀,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1팀, 총 16개의 팀이 맞붙는다.
매치14는 미라마에서 열렸다. 자기장은 남쪽으로 형성됐다. 광동은 이동하는 JuFu를 노렸고 1킬을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젠지는 GEX와 동선이 겹쳤고, 어쩔 수 없이 맞대결을 펼쳤지만 패배하며 0점으로 마무리했다. 자기장은 남서쪽으로 좁혀졌다.
마루 게이밍은 USG에 의해 전멸당했고, Tian은 풀스쿼드를 유지하며 손쉽게 17 게이밍을 터뜨렸다. 자기장은 서쪽으로 잡혔다.
TYL는 뉴해피의 압박이 느슨해진 틈을 타 전부 잡아냈고, 자기장은 완전히 동쪽으로 치우쳤다. TYL는 꼼꼼한 플레이로 기블리와 V7, 다나와까지 정리했다.
자기장은 다시 한번 동쪽으로 좁혀졌다. 4AM은 USG를 터뜨렸고, 광동은 JuFu와 4AM의 견제를 받으며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
광동은 분전했지만 결국 4AM에 의해 정리됐고 자기장은 북동쪽으로 옮겨졌다. TYL는 PeRo를 잡아내며 북쪽을 완전히 점령했다. JuFu는 4AM과 GEX에게 집중 공세를 받으며 전멸당했다.
GEX가 4AM을 정리하면서 Top4에는 TYL, iFTY, Tian, GEX가 이름을 올렸다. TYL는 수류탄을 정확한 위치에 던지면서 GEX를 마무리했다. 자기장은 남쪽으로 잡혔다.
TYL와 iFTY가 풀스쿼드인 상황, 모두가 선뜻 나서지 못하고 긴장감을 유지했다. 그 사이 자기장은 중심부로 형성됐다.
수류탄 전쟁이 펼쳐졌고 TYL가 iFTY를 상대로 우세를 보였지만 만만치 않은 피해를 입었다. Tian는 그 상황을 놓치지 않고 TYL를 잡아내며 또 한번 치킨을 획득했다.
사진=크래프톤 공식 방송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