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타운스타'에서 대규모 이벤트가 진행된다.
29일 세계 최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는 자사 블록체인 게임 ‘타운스타’(Town Star)에서 대규모 이벤트 ‘5월 메이 메이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유저들이 총 200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경쟁한다.
타운스타는 갈라게임즈가 직접 개발한 첫 P&E 게임으로 누구나 무료로 플레이 가능하다. 유저는 타운스타에서 밀, 포도 등 농작물을 생산·판매하며 자신만의 마을을 꾸려간다.
뿐만 아니라 NFT 없이 농작물 및 상품 판매 점수 등을 비교하는 주간 경쟁전을 통해 상금을 얻을 수 있다. NFT를 보유한 경우 일일 퀘스트를 통한 보상 획득도 가능하다.
이번 토너먼트 이벤트는 오는 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경쟁 서버를 통해 진행된다. 토너먼트 상금은 총 200만 달러(약 25억 원)로, 매주 50만 달러 상당의 ‘갈라’(GALA) 토큰이 최대 2천 명에게 제공된다.
갈라 토큰은 갈라게임즈 생태계의 유틸리티 토큰으로, 갈라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아이템 NFT 구매 등에 사용된다.
아울러 갈라게임즈는 타운스타의 향후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타운스타 게임 내 재화인 ‘젬’(Gems)이 곧 출시될 예정이다. 유저는 젬을 통해 서버 패스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누릴 수 있다. 이때 젬은 가상자산이 아닌 일반 게임 재화다.
또한 새로운 리워드 시스템이 도입된다. 지금까지 유저는 일일 퀘스트을 진행해 고정적인 타운스타 코인 ‘TOWN’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포인트 기반의 새로운 리워드 시스템에서는 보유한 NFT에 포인트에 따라 TOWN이 차등 지급된다. 즉 많은 NFT를 보유하거나 특별하고 희귀한 NFT를 보유할 수록 더 많은 리워드를 기대할 수 있다.
존 오스발드 갈라게임즈 게임 부문 최고책임자는 “많은 사랑을 받은 타운스타에서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모든 게이머들이 세계 최초의 P2E 생태계를 경험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갈라게임즈는 나스닥에 상장된 글로벌 소셜 게임사 ‘징가’(Zynga)의 공동 설립자인 에릭 쉬어마이어가 설립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 노드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이번 타운스타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
사진=갈라게임즈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