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커플을 위한 e스포츠 대회 '미라클 PUBG P대면 데이트'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26일 종합 e스포츠 전문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대표 송광준)는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출신 스트리머 미라클과 공동 주최하고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후원하는 ‘미라클 PUBG P대면 데이트’가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2 미라클 e스포츠 시리즈’ 중 두 번째 대회로, 남녀 듀오로 결성된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콘셉트로 개최했다.
총 1,264명, 632커플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총 8라운드를 진행했고 매 라운드마다 마지막 생존에 성공한 ‘최후의 커플’에게 빔프로젝터, 커플링, 커플 후드티, 커플 모자, 놀이동산 자유이용권 등 다양한 커플 상품이 지급됐다.
우승 상품인 ‘커플 스마트폰’, ‘커플 태블릿’, ‘커플 스마트 워치’는 우승 팀부터 3위 팀까지 순차적으로 상품을 선택하게 하여 참가자들의 재미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커플 매칭에 실패한 솔로들을 위한 스페셜 매치 ‘솔로 대전’이 깜짝 개최되어 489명이 참여해 최후의 솔로를 가렸고, 깻잎 논쟁에 관한 사연 또는 의견을 받거나 데이트하고 싶은 배틀그라운드 맵을 조사해 이벤트 상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미라클은 “남녀 듀오 대회를 준비하면서 참여율이 낮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하게 될 줄 몰랐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서 배틀그라운드 일반 유저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고 이를 통해 더욱 사랑 받는 스트리머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빅픽처인터렉티브는 이번 대회 종료와 함께 ‘2022 미라클 e스포츠 시리즈’의 세 번째 대회로 ‘미라클 고등PUBG 학교대항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4명이 한 팀이 되어 출전하는 콘셉트인 ‘미라클 고등PUBG 학교대항전’은 3인칭 스쿼드(TPP/SQUAD) 모드로 진행하며, 오는 5월 9일부터 18일까지 e스포츠 플랫폼 레벨업지지(LVUP.GG)를 통해 참가 접수가 가능하다.
예선전은 5월 19일과 20일에 진행하며 결선은 5월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미라클 공식 트위치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대회 규칙과 상품, 그리고 이벤트 내용 등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레벨업지지 미라클 채널에서 5월 9일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빅픽처인터렉티브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