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농구단이 자유계약선수(FA) 이주연, 김한비와 재계약했다. 박찬양은 팀 매니저로 합류했다.
지난 시즌 WKBL 공헌도 14위(팀내 2위)를 기록한 이주연은 계약기간 5년 연봉 총액 2억 1천만원(연봉 1억 9천만원, 수당 2천만원)에 계약했다. 2차 FA 자격을 획득한 김한비는 계약기간 1년, 연봉 총액 5천만원(연봉 5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주연은 “그동안 저를 믿어준 구단에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5년 동안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다시 한번 우승 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한비도 “지난 시즌 부상에서 복귀를 하지 못했는데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믿어주신 만큼 나 또한 팀에 반드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찬양은 선수로서 계약을 마감하고 은퇴를 하며 이번 시즌부터 팀의 매니저로 합류했다. 박찬양은 “선수생활을 마감한다는 것이 아쉬움도 남지만 그동안 선수로서 최선을 다 했기에 한편으로는 후련하다. 매니저 업무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으로 생각하며 구단에서 좋게 봐주시고 제안을 주신만큼 선수들을 잘 도와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