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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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주식, 내가 사면 떨어져…성적 너무 안 좋다" (요리비책)[종합]

기사입력 2022.04.13 20: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백종원이 주식 이야기에 한숨을 쉬었다.

11일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흔한 동학개미들의 술자리 대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와 술을 마시는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백종원은 온유를 항해 "주식 투자 귀재라고 소문났다"며 한 자동차 회사를 언급 "언제 샀냐"고 물었다. 온유가 "5년 전에 샀다"고 답하자 그는 "무지하게 쌀 때 샀다"며 감탄했다.

백종원은 "(다 합쳐서) 성적은 어떠냐"고 물었다. 온유가 "성적은 좀 안 좋다"며 인상을 찌뿌리자 그는 "거 봐. 다 소용 없어. 주식은 그냥 느낌으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유가 웃음을 터뜨리며 "주식은 느낌이냐"고 되묻자 그는 "그렇다"며 "나도 주식을 좀 했다"고 답했다.

눈에 띄게 씁쓸해하는 그의 모습에 온유는 조심스럽게 "많이 하셨냐"고 물었다. 이에 백종원은 "많이 했는데 성적이 너무 안 좋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주식도 내가 사니까 떨어진다"고 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온유가 "모든 종목이 그랬냐"고 묻자 "거의 다 그랬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유가 "저는 장이 좋으면 굉장히 많이 올라간다"고 말하자 백종원은 대기업을 언급하며 온유가 매수한 종목을 유추했다. 온유는 대답을 기피하며 "오늘 그래도 올랐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건배하자"며 소주잔을 들었고 "나도 좀 샀다"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온유는 크게 웃으며 즐거워했다.

사진 = '백종원의 요리비책' 유튜브 채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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