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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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242억' 규모 가상화폐 팬 토큰 계약 체결

기사입력 2022.03.30 12:45 / 기사수정 2022.03.30 12:45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가 가상화폐 팬 토큰 계약을 체결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29일(한국시간) 메시가 가상화폐 회사 소시오스와 2,000만 달러(약 242억 원)에 달하는 규모의 디지털 팬 토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

이 거래로 인해 메시는 NFL(미국 프로 미식축구 연맹) 선수 톰 브래디, NBA(미국 프로농구 협회) 스타 르브론 제임스에 이어 가상화폐 회사와 거래를 체결하는 3번째 스포츠 스타가 됐다.

소시오스는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해 지난해 11월부터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메시와의 계약을 통해 캠페인에 메시를 활용할 예정이다.

소시오스는 파리 생제르망,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맨체스터 시티 등 세계적인 축구 클럽을 포함해 약 130여개의 스포츠 조직과 계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팬 토큰은 특정 자산의 소유권과 진위를 기록하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자산으로 각광받는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며, 팬 토큰을 소유한 주주들은 팬 토큰 소속 클럽과 선수들의 결정에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팬 토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기도 하지만, 클럽의 기존 서포터들은 팬 토큰이 이미 증가한 팀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는 비판적인 의견을 내기도 하고 있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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