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2’가 9월 초에 열릴 예정이다.
29일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 (사)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는 지난 25일 열린 ‘BIC 페스티벌 2022’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글로벌 인디게임 페스티벌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2(BIC Festival 2022, 이하 BIC 페스티벌 2022)’을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8회를 맞이한 ‘BIC 페스티벌 2022’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작년보다 규모가 커질 예정이며 코로나 시대 이전의 열정이 넘치는 인디게임 축제의 현장을 다시 재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일반·루키부문과 함께 ‘커넥트픽’을 신설하여 한층 더 풍요로운 행사가 꾸며질 것으로 기대된다. ‘커넥트픽’은 대중들이 다시 만나고 싶은 인디게임을 선정해 전시하는 것으로, 출시된 지 1년 이상 또는 기존 BIC 페스티벌에 전시되었던 작품을 대상으로, 빅커넥터즈의 투표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도한 빅커넥터즈의 2기 모집도 진행된다. BIC와 인디게임에 대한 팬심을 가진 게이머들로 구성된 빅커넥터즈 1기는 지난 한 해 인디게임마케터, 베타테스터, 커넥터등의 활동을 통해 다방면으로 인디게임을 알리며 크게 활약했다.
전시 접수 및 심사 일정 역시 공개됐다. 일반부문은 4월 25일부터 5월 25일까지,루키부문(학생 경쟁 부문)은 5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전시 확정작은 게임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분과위원회의 공정하고 세분화된 심사를 거친 후 7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접수, 심사, 결과 발표가 진행될 온라인 시스템은 24일 공개된 버츄얼 인플루언서 ‘존’이 깜짝 진행자로 등장해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 버추얼 인플루언서존은 유튜브 채널 ‘내는 존 인디’를 통해 격주 목요일마다 인디게임 작품을 소개하는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올해 BIC 페스티벌의 얼리 스폰서 역시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공개됐다. 플래티넘 스폰서로는 스튜디오 킹덤(데브시스터즈 쿠키런 : 킹덤 개발사)과 니칼리스,펄어비스, 골드 스폰서로는 Yahaha Studios, 에픽게임즈 코리아, 실버 스폰서로는엑스박스, 엑솔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원스토어, 유니티, 브론즈 스폰서로는네이버제트가 일찌감치 참여를 결정하여 인디게임 개발사들을 응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태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코로나 이전의 열정 가득했던 오프라인 행사를 기억하며 개발자와의 소통에 초점을 맞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인디게임 유관기관‧기업과의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더욱 강화된 인디게임 개발자의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정문섭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코로나의 위기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막을내린 작년에 이어, 올해 BIC 페스티벌은 온오프라인으로 더욱 규모를 확대하여개최될 것”이라며, “개발자와 게이머들이 다시 한번 부산에 모여 인디게임 생태계에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IC 페스티벌 2022’ 온라인 설명회는 BIC 페스티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지역 게임산업육성을 위해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우수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하여 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함께 매년 BIC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