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스피어' 이동수가 분위기 반등의 배경을 털어놨다.
지난 24일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1' 위클리 서바이벌 4주 2일차 경기가 열렸다. 이날 총 16개 팀이 맞붙었다. 매치6부터 매치10까지 에란겔에서 열렸다.
이날 노네임이 113점을 돌파하며 1위를 차지했다.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그 뒤를 이어 마루 게이밍이 2위, 3위는 젠지, 4위는 오피지지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연신 하위권을 맴돌던 젠지의 활약이 빛났다. 2일차 후반에 교전력을 폭발시키며 3위로 서바이벌을 마감했다.
젠지의 '스피어' 이동수는 경기 후 진행된 크래프톤 공식 인터뷰에서 "우리가 어느 정도 점수를 많이 먹은 판이 있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판이 더 많았고 그 부분이 아쉽지만 보완해야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근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면서 경기력이 주춤했던 젠지. 그는 "우리가 팀적인 실수로 게임이 터지고 분위기 다운됐다. 분위기 최대한 살려서 '웃으면서 하자'고 했고 그 좋은 분위기가 원동력이 되어 잘 된 것 같다"고 팀 상황을 밝혔다.
이어 이동수는 4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경계되는 팀이나 선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우리만 잘하면 된다. 견제되는 팀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4주차 위클리 파이널 각오로 "지난 경기들에서 나온 실수들을 보완해서 그랜드 파이널에서 잘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