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 25인이 공개됐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2022년 새롭게 이름을 올릴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트릭 비에이라(아스널)를 선정했다.
명예의 전당은 1992/93시즌 정식 출범된 프리미어리그에서 특출난 기술과 재능을 선보인 선수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루니와 비에이라가 2022년 첫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는 24일 새롭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25명의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후보에는 친숙한 이름들이 많이 있다. 2011/12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극적인 리그 우승을 이끈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비롯해 첼시의 전설적인 수비수 존 테리, 맨유를 대표하는 수비 조합 리오 퍼디난드와 네마냐 비디치, 리버풀의 마지막 발롱도르 수상자 마이클 오언 등 이름만으로도 대단한 선수들이 후보에 올랐다.
투표는 오는 4월 3일 오후 5시부터 가능하며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나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선정자는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이며, 총 6명의 선수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명예의 전당 후보 25인
골키퍼 : 페트르 체흐, 에드윈 반 데 사르, 피터 슈마이켈
수비수 : 토니 아담스, 솔 캠벨, 애슐리 콜, 파트리스 에브라, 리오 퍼디난드, 뱅상 콤파니, 개리 네빌, 존 테리, 네마냐 비디치
미드필더 : 맷 르티시에, 폴 스콜스, 야야 투레
공격수 : 세르히오 아구에로, 앤디 콜, 디디에 드록바, 레스 퍼디난드, 로비 파울러, 루드 반 니스텔루이, 마이클 오언, 로빈 반 페르시, 테디 셰링엄, 이안 라이트
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