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10
게임

[SF리그] 룰렛 복불복 방식으로 대변신…'기대'

기사입력 2011.03.16 16:44

류지일 기자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SF 하이파이브 마스터즈'가 복불복 방식으로 대폭 변경된다.

온게임넷은 18일(수), 첫 방송되는 <SF 하이파이브 마스터즈 2nd>에 룰렛 복불복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 다양한 변수를 통한 경기 진행으로 특별한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게임넷의 12차 스페셜포스 리그인 <SF 하이파이브 마스터즈 2nd>는 드래곤플라이 FPS게임 '스페셜포스'의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 총 8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정소림 캐스터, 온상민 해설위원 중계로 온게임넷에서 방송된다.

이번 리그에는 지난 2월 19일(토)과 27일(일)에 서울, 대구 지역 예선전에서 선발한 8개 팀과 지난 시즌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 'AnnuL', 'ITBank Razer' 2팀을 포함,  총 10개 팀이 출전한다.

특히, 이번 리그는 대전 방식과 상금, 출전 당락을 모두 룰렛으로 결정하는 제도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1~5주차는 10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 세트 시작 전에 룰렛을 돌려 맵과 대전방식(3:3, 5:5, CTC모드), 상금 액수를 결정한다.

한 세트 당 상금은 최저 0원(꽝)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획득 가능하며, 총 3세트로 진행 후 총상금 액수가 높은 클랜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때문에 승리를 적게 해도 상금 액수만 높다면 6강 진출이 가능하다.

각 매치업에서 승리한 5개 클랜이 6강에 진출하고 본선에서 탈락한 팀 중 최고 상금액을 획득한 1개 클랜은 와일드카드로 6강에 합류한다. 6강은 3개 클랜이 2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로 진행된다. 단 판 승부로 진행되며 각 조 1위 클랜은 결승전에 진출한다.

여성 클랜원들을 발굴하기 위한 제도도 새롭게 도입했다. 여성부 클랜 예선전을 통해 클랜원 전원이 여성으로 이루어진 2개 클랜을 선발한 것. 또한 이들을 제외한 클랜에서는 반드시 여성 한 명 이상을 포함해 멤버를 구성해야 하는 규칙을 신설했다. 총 3세트 중 최소 1세트는 반드시 여성 멤버가 출전해야 한다.

총 상금은 2,000만원이 주어지며, 1~5주차에서 룰렛을 통해 지급된 상금 중 남은 상금의 4/5가 우승팀에게, 1/5이 준우승팀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온게임넷 김진욱 담당 PD는 "룰렛의 향방이 중요한 승리 포인트"라며 "대전 방식부터 상금까지 모든 것을 예측할 수 없어 기존의 리그에서 느끼지 못한 짜릿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SF 하이파이브 마스터즈 리그'ⓒ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