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두 번째 은퇴투어 주인공이 된다.
KBO는 10개 구단과 의논해 올 시즌을 마친 후 현역 은퇴를 예고한 롯데 이대호에 대해 그동안 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 보여준 공로를 존중 은퇴투어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KBO 리그에서 10개 구단이 함께 은퇴투어를 진행하는 것은 2017년 삼성 이승엽 이후 두번째다. 이대호의 은퇴투어 이벤트는 각 구단의 롯데 홈경기 일정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 계획은 추후 발표된다.
KBO와 10개 구단은 또한 지난 2년간 코로나19 영향으로 치르지 못한 올스타전을 잠실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올스타전은 KBO 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 지난 40년을 추억하고 앞으로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새롭게 도약하는 의미를 담을 계획이다. 잠실에서 올스타전이 개최되는 것은 2011년 이후 10년 만이다.
KBO는 4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함께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개막 이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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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