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BL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불어나고 있다.
KBL은 13일 안양 KGC 선수 5명과 스태프 1명, 전주 KCC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KGC와 KCC 선수단 나머지 전원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PCR 검사 결과는 14일 나올 예정이다.
정부의 방역지침 및 연맹 매뉴얼에 따라 이날 안양에서 열리는 KGC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 전주에서 열리는 KCC와 KT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경기는 예정대로 치러지고 있다.
KBL은 선수단에서 신속항원 또는 PCR 검사 양성자가 나오면, 정부의 방역지침과 자체 대응 매뉴얼 등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하고,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양성자 또는 확진자를 제외하고 선수단 구성이 가능하면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KBL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구단과의 협조 및 방역체제를 강화해 리그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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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