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에디 하우 감독(뉴캐슬)이 브루노 기마랑이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뉴캐슬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마랑이스의 완전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 6개월, 등번호는 39번이다. 이에 하우 감독은 지난 7일 에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를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기마랑이스를 언급했다.
하우 감독은 "선수가 이적하면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같은 리그 내 이적일 때도 마찬가지다. 다른 리그에서 올 경우에는 적응 기간이 더 길다"라며 "기마랑이스와 함께 그를 평가하고, 얼마나 빨리 스쿼드로 들어올지 결정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마랑이스는 우리가 사랑하는 선수다. 하루빨리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우리에게 훌륭한 자질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뉴캐슬 미드필더에 필요한 침착함을 갖고 있다. 정말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기마랑이스 또한 8일 BBC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뉴캐슬은 세계 축구에 큰 힘이 될 구단이다. 훌륭한 전통, 아름다운 역사를 갖고 있다. 의심의 여지 없는 결정"이라며 "뉴캐슬은 매우 솔직했다. 이번 시즌 목표가 프리미어리그 잔류라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다가오는 시즌 목표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뉴캐슬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승 9무 10패 승점 15점으로 19위에 머물러 있다. 다만,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노리치시티와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따라서, 에버튼과의 24라운드에서 승리를 차지할 경우, 꿈에 그리던 강등권 탈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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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