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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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벌써부터 스포일러? '탈락자 공개'

기사입력 2011.03.08 23:05 / 기사수정 2011.03.08 23:0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역시 스포일러에 몸살을 앓고있다.

8일, 한 네티즌은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www.dcinside.com) 에  최근 녹화가 이뤄진 가수들의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 네티즌은 각각의 가수가 부른 노래를 공개했다. 사실 이번 공연의 포인트는 누가 어떤 노래를 불렀느냐, 어떻게 소화했느냐에 있다. 그 내용이 모두 공개된 것이다. 이에 대해 연출자 김영희 PD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1차 공연에서 관객들은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감상을 전했다. 이 정도는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기에 문제가 없다.

하지만 더 깊이 알려지면 프로그램 자체에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다. 김영희 PD는 최근 뉴스엔과의 통화에서 "공연 전에 관객들에게 스포일러를 삼가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한 감상을 적는 후기는 괜찮으나 누가 무슨 노래를 불렀고 누가 1등 혹은 꼴찌를 했는지는 말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8일 스포일러가 공개되었고 사실 여부와 얼추 맞을 듯한 내용이 그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또 최근 관객에게는 공개되지 않은 '첫 탈락자'에 대한 정보도 방송가에선 떠돌고 있는 상황이다.

'나는 가수다'의 생명은 스포일러와의 싸움이다. 결국 이를 본 관객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 것. '나는 가수다'가 스포일러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사진 = 나는 가수다 스포일러 글 ⓒ dcinside 캡쳐]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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