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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성적' 韓 여자 대표팀, 오는 8일 금의환향 [여자 아시안컵]

기사입력 2022.02.06 23:0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아시안컵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아쉬움과 자부심을 동시에 안고 귀국길에 오른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6일(한국시간) 인도 뭄바이 DY파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2022 AFC(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 2-3으로 역전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국은 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키웠지만, 후반에 내리 세 골을 헌납하며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여자 축구 대표팀은 아쉽게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아시안컵 역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년 간 대회를 준비하면서 이룬 값진 성과다. 

대회를 마친 여자대표팀은 오는 8일 오후 한국에 귀국한다. WK리그 소속 선수 19명과 코치진이 한국에 돌아온다. 동시에 귀국한 선수단은 자택 혹은 파주NFC에서 7일간 자가격리를 진행한다. 6~7일 차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음성 판정을 받으면 각자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WK리그 개막은 얼마 남지 않았다. 2022시즌 WK리그는 오는 3월 19일 개막해 8개월 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한편 지소연(첼시 위민), 조소현(토트넘 홋스퍼 위민), 이금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이영주(마드리드CFF) 등 해외파 4인은 인도 현지에서 소집 해제돼 소속팀에 합류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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