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표팀 테레세 요헤우(33)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요헤우는 5일 중국 허베이성의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 여자 크로스컨트리 15km(7.5km+7.5km) 스키애슬론에서 44분 13초 7을 기록해 우승했다.
요헤우에 이어 나탈리야 네프리야예바(26, 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30.2초 차이로 2위에 올랐고, 테레사 스타들로베르(29, 오스트리아)가 2위와 0.3초 차이로 3위에 올랐다.
스키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주법 가운데 스키를 평행하게 두고 빠르게 걷는 클래식과 양옆으로 뻗으며 걷는 프리를 절반씩 써 달리는 경기다.
요헤우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대회 20k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2014년 소치 대회에서 30km 프리 은메달, 10km 클래식 동메달 획득에 이어 8년 만에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2018년 평창 대회서에는 도핑 관련 징계를 받아 출전하지 못했다.
사진=AFP/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