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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 앞둔' 지소연 "집중해서 조 1위 할 것"

기사입력 2022.01.24 21:11 / 기사수정 2022.01.24 21:11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이 일본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24일(한국시간)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미얀마와의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C조 2차전에서 2-0 승리를 기록했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김정미가 골키퍼 장갑을 켰고, 장슬기, 이영주, 임선주, 추효주가 백4를 형성했다. 조소현, 심서연이 중원에 나섰고, 김혜리, 이금민, 최유리가 2선을 구축했다. 최전방은 손화연이 선택을 받았다. 지소연, 서지연, 홍혜지, 이민아, 권하늘, 조미진, 박예은, 강가애, 김성미, 이정민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이날 여자 축구대표팀은 전반전에 다소 고전했다. 라인을 깊숙이 내린 미얀마의 수비진을 뚫어내는데 어려움을 겼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소연이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33분 교체 투입된 지소연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50분경 이금민의 선제골이 터졌고, 82분 지소연의 추가골이 더해졌다.

이에 지소연은 경기 종료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지소연은 "힘든 경기였다. 아시아 팀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얀마 선수들이 열심히 싸워주었다. 이긴 것에 만족한다"라며 "교체로 들어갔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상대가 전원 수비를 하면 골을 넣기 어렵다. 미얀마 선수들이 피지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강하게 나왔다. 내가 투입되기 전에 느꼈던 것들을 전달했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플레이를 하고자 노력했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여자 아시안컵이 펼쳐지고 있는 인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도 김혜리, 박예은, 조미진, 윤영글, 여민지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상황이다. 이에 대해 지소연은 "평범한 대회가 아니다. 모든 팀들이 어려운 상황이다. 모든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쳤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본과의 최종전 관련 질문에 "매 경기 목표한 대로 승점 3점을 쌓아가고 있다.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이 남아 있다. 이제 일본전에만 집중해서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일본은 항상 우승 후보이고 좋은 팀이다. 라이벌이기도 하다. 우리가 아시안컵에 온 이유는 월드컵 티켓 획득만이 아니라 일본, 호주, 중국에 이기자는 마음으로 왔다. 좋은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기대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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