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신예 골키퍼 노희동을 영입했다.
광주는 18일 지난 시즌 김해시청에서 활약한 골키퍼 노희동(19)을 신인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노희동은 192cm/88kg의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캐치와 1:1 방어, 뛰어난 반사신경이 장점으로 꼽힌다.
2017년 제 53회 추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서 대륜중을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GK상을 수상한 노희동은 강원 홍천 안정환FC U-18에 입단해 축구생활을 이어갔다.
침착한 플레이와 안정적인 수비 운영으로 2020 강원 지역 전국고등축구리그 준우승(GK상 수상), 2020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4강을 견인한 바 있다. 이후 2021년 K3리그 김해시청에 입단, 프로 무대를 향한 예열을 마쳤다.
노희동은 “꿈에 그리던 프로에 데뷔하게 돼 벅차고 설렌다.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사진=광주FC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